우리금융미래재단, 사랑의달팽이와 ‘우리루키 시즌3 간담회’ 개최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지원 지속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4-13 18:09

간담회에 참석한 우리루키 수혜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사랑의달팽이는 4월 11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루키 시즌3 간담회, 행복한 하루(Hi, Rookie)’를 진행했다.


‘우리루키’ 사업은 2023년부터 이어져 온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공와우 수술과 외부장치 교체를 지원하고, 클라리넷앙상블과 연극단 활동까지 지원을 확대하며 사회성 및 정서 발달을 돕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우리루키 시즌3’를 통해 지원받은 33개 가정이 초청됐으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가족 간 경험을 나누고 서로를 응원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


‘우리금융X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의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무대 위에서 울려 퍼지는 선율에 아이들의 지나온 시간과 성장의 이야기가 담겨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이어지는 사업 소개 시간에서는 우리루키의 성과와 의미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미래재단 장광익 사무국장은 “우리루키는 수술 지원을 넘어 언어재활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자신감과 사회성까지 함께 키워 나가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장광익 사무국장은 이어 “오늘 마련된 강연과 교류의 시간이 가족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참여 가족들은 그룹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보호자들은 언어재활과 의사소통에 대한 전문 강의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아동들은 우리은행 은행사 박물관을 견학하며 금융과 경제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다. 또한 위비라이브러리에서는 사생대회가 진행돼 아이들이 자신의 상상력을 그림으로 펼쳐보는 시간을 가졌다.


단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시장경제 게임’은 참여자들이 미션을 통해 화폐를 획득하고, 이를 활용해 필요한 재료를 구매해 음식카드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매년 변화하는 물가 상승률 개념을 반영해 구성함으로써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경제 원리를 익히는 체험형 교육으로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사랑의달팽이 조영운 사무총장은 “소리를 되찾는 순간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우리루키를 통해 아이들이 세상과 더 깊이 소통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당당히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마음을 연결하는 ‘행복한 하루’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와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루키 시즌3’를 통해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200명에게 인공와우 수술 및 외부장치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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