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의 흔적 따라 걷는다”…영월 명승·전통조경 답사 프로그램 운영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4-20 09:29

국가유산청이 5월 한 달간 영월의 명승과 전통조경을 체험하는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가유산청은 강원 영월 일대 국가유산을 심층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명승 및 전통조경 답사 프로그램’을 5월 총 5회 운영한다. 

국가유산청은 강원 영월 일대 국가유산을 심층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명승 및 전통조경 답사 프로그램’을 5월 총 5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유산을 개별 요소가 아닌 ‘공간’ 단위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답사에서는 어린 나이에 유배된 단종의 삶이 깃든 청령포를 비롯해 기암절벽 경관으로 유명한 선돌, 한반도 모양을 닮은 한반도 지형 등 자연 명승과 함께 단종이 잠든 사적 영월 장릉을 둘러본다. 전문 해설이 동행해 역사적 맥락과 전통 조경의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한다.


특히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특별 회차는 외국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국가유산 홍보대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 자리에서는 청령포 관음송 일대에서 국악 공연이 펼쳐지는 등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한국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일반 참가자는 서울·부산·광주 등 주요 도시에서 출발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아졌으며,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국가유산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며, 추첨을 통해 회차당 30명이 선정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국내 명승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향유하는 체험형 국가유산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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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의 민간 대상 ‘부모찬스’ 채용 요구 등을 금지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과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국정과제 ‘반부패 법률 강화로 부정부패 엄정 대응’의 일환으로, 공직사회의 청렴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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