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물든 만석거 하늘… 드론미디어, 500대 군집 드론쇼로 수원 야간 축제 새 기준 제시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4-20 09:22

500대의 드론이 수원시를 대표하는 공식 캐릭터 ‘수원이’를 형상화하고 있다

드론미디어가 수원특례시 장안구 만석거(만석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 만석거 새빛축제’에서 500대 군집 드론쇼를 선보이며 공공 야간 축제 콘텐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번 축제는 4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진행됐으며, 수원특례시가 주최하는 대표 야간 관광 축제다. 축제 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졌고, 드론쇼와 불꽃쇼가 함께 진행된 4월 4일과 5일에는 관람객이 집중되며 만석거 일대가 대규모 인파로 붐볐다.


핵심 프로그램인 드론쇼는 드론미디어가 기획, 연출, 운영 전 과정을 단독 수행한 500대 규모 군집 드론 퍼포먼스로, 정밀한 비행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음악, 불꽃, 경관 조명이 결합된 복합 콘텐츠 형태로 구현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한 시각적 연출을 넘어 드론·불꽃·음악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스토리형 구성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며, 감정 경험 중심의 공연 콘텐츠로서 공공 축제 연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드론쇼에는 수원시를 대표하는 공식 캐릭터 ‘수원이’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수원이는 수원의 청개구리를 모티프로 탄생한 캐릭터로, 드론 500대가 만석거 상공에서 수원이의 형상을 구현하며 지역 정체성과 공연 콘텐츠를 하나로 연결했다. 수원 시민들에게 친숙한 캐릭터가 밤하늘에 펼쳐지는 장면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도심 공원이라는 관람객 밀집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비행 운영과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해 대규모 군집 드론쇼의 실현 가능성과 상업적 확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드론미디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축제, 지자체 행사, 기업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기반 콘텐츠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국 단위 공공 행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드론미디어 측은 자사는 단순한 드론 운용을 넘어 관람객의 감정과 경험을 설계하는 콘텐츠 기업이라며, 대규모 공공 행사에서 요구되는 안전성과 연출 완성도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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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부모찬스’ 채용 요구 금지…청탁·이해충돌 규제 강화

공직자의 민간 대상 ‘부모찬스’ 채용 요구 등을 금지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과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국정과제 ‘반부패 법률 강화로 부정부패 엄정 대응’의 일환으로, 공직사회의 청렴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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