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느린 학습자 '학교적응력' 키운다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5-11 16:51

대구시교육청, 느린 학습자 '학교적응력' 키운다대구시교육청, 느린 학습자 '학교적응력' 키운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생활과 진로 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생 느린학습자를 대상으로 학교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스텝 업(Step-Up): 나의 내일 찾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5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경계선 지능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경계선 지능 학생은 일반교육과 특수교육의 경계에 놓여 있어 적절한 교육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이러한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업 중단 및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스텝업 프로그램은 ▲자기이해 ▲자기효능감 ▲정서조절 ▲진로탐색 ▲사회적 협력 등 기초 역량을 기르는 '스케치 과정(1∼8회차)'과 ▲직무 체험 ▲현장 적응 훈련 등 실제 직업 환경을 경험하는 '메이킹 과정(9∼10회차)'으로 구성된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은 전문기관과 협력해 진행되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자기 이해를 높이고, 감정 조절 및 대인관계 능력 향상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한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전문가와의 만남, 제품 제작 실습, 실제 상황 대응 훈련 등 현장 중심 활동을 포함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은 물론, 학업 중단 예방과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졸업 이후 지속 가능한 사회 진입 기반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훈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은 "경계선 지능 학생은 지원이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제도적 한계로 인해 충분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맞춤통합지원을 통해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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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부모찬스’ 채용 요구 금지…청탁·이해충돌 규제 강화

공직자의 민간 대상 ‘부모찬스’ 채용 요구 등을 금지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과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국정과제 ‘반부패 법률 강화로 부정부패 엄정 대응’의 일환으로, 공직사회의 청렴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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