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물놀이 안전 '빨간불'…권익위, 민원주의보 발령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6-25 11:27

국민권익위원회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 관련 민원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민원주의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최근 3년간(2023.6.~2026.5.) 월간 합산 민원 추이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3년간 물놀이 안전 관련 민원 2만1,844건을 분석한 결과 안전시설 확충과 위험행위 단속, 안전요원 배치 등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휴가철인 7∼8월에도 관련 민원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놀이 안전' 민원주의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이 안전대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분석은 2023년 6월부터 2026년 5월까지 국민신문고와 지방정부 민원창구 등에 접수된 민원정보분석시스템 자료를 토대로 이뤄졌다. 분석 결과 물놀이 안전 관련 민원은 매년 7∼8월에 집중됐으며, 2025년 같은 기간 접수된 민원은 3,05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1,883건보다 약 1.6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민원은 안전시설 설치와 정비 요구, 구명조끼와 구명환 등 구조장비 관리 요구, 위험행위 지도·단속 강화, 안내표지판 설치와 안전 홍보 확대, 안전요원 배치 및 관리 개선, 미등록 물놀이시설 단속 요청 등으로 나타났다.


실제 민원에는 계곡과 폭포 주변에 펜스와 가드레일을 설치해 달라는 요청과 노후된 구명조끼 및 구조장비 교체 요구가 다수 포함됐다. 또 다이빙 금지구역과 수영 금지구역에서의 위험행위 단속, 계곡 내 음주행위 관리 강화,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안내와 안전 표지판 보강, 물놀이시설 안전요원 증원 및 근무 관리 강화 등을 요구하는 내용도 이어졌다.


권익위는 이러한 민원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에 안전시설물 관리 강화, 위험 예방 조치 확대, 안전요원 운영 내실화 등을 중심으로 한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권익위는 지난 5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접수된 전체 민원은 145만3,14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보다 5.6%, 지난해 같은 달보다 9.6% 증가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의 민원이 전달보다 11.3%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고유가 피해지원금 문의 및 이의신청' 관련 민원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기관별로는 지방정부 민원이 전달보다 8.4%, 공공기관은 2.5% 증가한 반면 중앙행정기관은 3.2%, 교육청은 24.0% 감소했다.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국세청은 종합소득세 신고 문의 증가로 민원이 54.7% 늘어난 4,669건을 기록했다.


지방정부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이 고유가 피해지원금 이의신청 등의 영향으로 민원이 전달보다 121.3% 증가한 385건을 기록했다. 공공기관 가운데서는 6·3 지방선거 관련 민원이 집중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달보다 464.3% 증가한 3,205건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국민권익위는 민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담은 '국민의 소리'를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각 기관이 민원 동향을 정책에 반영하고 국민들도 주요 민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성군

채성군

기자

이재명 대통령, 홍보소통·민정·사회수석 교체…국정 2년차 국정동력 강화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 2년차 비전인 ‘대체불가 대한민국’ 구현을 위해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과 국가안보실 핵심 참모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대통령비서실 홍보소통수석비서관과 민정수석비서관, 사회수석비서관을 비롯해 국가안보실 제1차장과 제3차장을 새로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1년간의 국정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국정 2년차 비전인

뉴스위드
등록번호전남 아 00587
발행일자2026-06-25
발행인김병선
편집인채성군
연락처010-3624-7970
이메일cotjdrns7970@hanmail.net
주소 전남 나주시 그린로335 303호
뉴스위드

뉴스위드 © 뉴스위드 All rights reserved.

뉴스위드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