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일 밤부터 집중호우 예보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7-21 06:51

경기도가 도내 26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20일 밤부터 21일 낮 사이 예상되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


경기도, 20일 밤부터 집중호우 예보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기상청은 20일 밤부터 21일 낮 사이 시간당 20~8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주 내내 정체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잦은 비가 이어질 예정이다.


비상 1단계 근무에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하여 산림녹지과, 도로안전과, 하천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인력 22명과 기관별 상황실 인원 15명 등 총 37명이 투입된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이 날 공문을 통해 각 시·군에 긴급 지시를 내렸다. 추 지사는 '부단체장 중심의 선제적 상황판단회의 및 현장 대응력 강화'를 주문했다.


또한 '산사태, 하천, 지하공간 등 인명피해 3大 유형 중심의 사전예찰·점검 및 사전통제'와 '선행강우로 인한 노후·취약 옹벽·축대 등 위험시설 사전 예찰·점검, 필요시 대피·통제'를 강조했다.


더불어 '계곡·하천·산사태 취약지역 인근 펜션, 야영장 이용객 및 반지하주택, 산사태 취약지역의 우선대피대상자를 대상으로 필요시 사전대피 권고'를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앞선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와 시설물 붕괴 위험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위험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과 상황관리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기상 변동성을 고려하여 실시간 모니터링을 이어간다. 위험 징후 포착 시 시·군과 협력해 즉각적인 출입 통제와 주민 대피를 실행하기로 했다.


도민 대상 당부 사항도 전했다. 휴가철 산간 계곡과 하천변, 야영장 등 위험지역 출입 자제와 함께 기상특보 및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호우특보 등 위험 기상 상황 발생 시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현장의 통제 요원이나 대피 안내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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