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7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전산 조작 의혹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면 전환을 위한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27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전산 조작 의혹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면 전환을 위한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장동혁 당 대표는 이날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부동산 독재'라고 규정하며, 청년 주택 보유율이 역대 최악으로 치닫는 등 서민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부동산 독재의 종말은 부동산 지옥이며, 이는 곧 정권의 지옥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장 대표는 중앙선관위의 전산 조작 의혹에 대해 '국민들은 이제 어떤 숫자를 믿어야 하는가'라며, 선거 과정의 투명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하루라도 빨리 특검을 출범시켜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방식을 '잘 되면 숟가락 올리고, 잘못되면 남 탓하기'라고 비판했다. 특히 기업 성과를 가로채는 행태와 보완수사권 폐지 논란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검찰 기득권 지키기라는 낙인을 찍으며 여론을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극단적인 갈라치기로 도덕적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시장경제 원리에 입각한 실질적인 공급 대책 마련과 투명한 정책 기조 전환을 정부에 요구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선관위 압수수색과 관련해 '이는 단순한 실수가 아닌 민주주의에 대한 부정'이라며 야당 주도의 전방위적 특검을 거듭 촉구했다. 또한, 경제 정책과 관련해서도 '주가지수 차트가 아닌 실물 경제와 민생을 먼저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정치권의 고질적인 문제인 '이중 당적'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당원주권보호 3법' 도입을 제안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중 당적은 정당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독극물과 같다'며 법 개정을 통한 정당 개혁을 강조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퇴 의사를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를 위한 총대 메기를 거부하는 난파선 탈출 행렬의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이제 그만 사람들 괴롭히고 공소취소를 포기하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조광한 최고위원은 당내 폭언 및 폭력 사태와 관련해 '잘못을 저지르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은 인간이 아니다'라며 당사자들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지는 자세를 요구했다.
채성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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