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29일 ‘2026년 지역특화형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 감소 전략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시, ‘CRE 감염증 감소 전략 사업’ 간담회 개최… 의료기관 환경관리 강화
이번 간담회는 올해 상반기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기관 내 CRE 감염증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환경관리 강화 방안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CRE 감염증은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장내세균목 균종에 의한 질환이다. 해당 균은 치료가 까다롭고 의료기관 내 전파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환경 소독이 필수적이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사업 추진 내용과 사업비 집행 기준을 안내했다. 아울러 CRE 환경관리 묶음 적용법과 관리지표 작성 및 실적 관리 방안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의료기관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시는 더욱 효율적인 사업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인천시는 환자 침상 난간, 문손잡이, 호출벨 등 환자와 의료진의 접촉이 잦은 구역을 중심으로 청소와 소독 관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환경관리 묶음’과 ‘관리지표’를 도입한다.
또한 매월 의료기관별 다빈도 접촉 구역에서 아데노신삼인산(ATP) 청결도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는 해당 의료기관에 즉시 환류해 취약 지점을 개선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조명희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각종 인증 업무와 감염관리 인력 부족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의료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조 과장은 “이번 사업이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의료기관의 일상적인 환경관리 체계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향후 사업 운영에 반영한다. 참여 기관의 환경관리 현황과 ATP 검사 결과를 지속 점검해 지역 내 CRE 감염 예방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채성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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