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미국 11개 주지사 만나 한미 협력 외연 확대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8-03 21:58

산업통상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8월 2일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린 2026년 전미주지사협회(NGA) 하계회의에 참석해 한미 산업 및 통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빌 리 테네시 주지사 면담

이 날 여 본부장은 3일에 걸쳐 미국 11개 주 주지사들과 연쇄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자동차, 배터리, 에너지, 핵심광물, 조선 등 첨단 전략 산업 분야의 협력 현황을 소개하며 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면담 대상은 빌 리 테네시 주지사, 제라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 마크 고든 와이오밍 주지사, 조시 스테인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맷 메이어 델라웨어 주지사,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케빈 스팃 오클라호마 주지사, 스펜서 콕스 유타 주지사,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 래리 로든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필 스콧 버몬트 주지사 등 11명이다.


특히 여 본부장은 미국 에너지부가 추진하는 '원자력 전주기 혁신 캠퍼스(NLIC)' 후보지로 선정된 테네시, 오클라호마, 유타 주지사들과 별도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우라늄부터 원전 건설, 사용후핵연료 처리에 이르는 원자력 전 주기에 걸친 양국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관련해 여 본부장은 7월 31일 지나 러몬도 전 상무장관과 만나 경제 안보와 밀접한 조선 및 원전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뜻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여 본부장은 7월 30일 오클라호마 주 상의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했다. 그는 항공·우주, 바이오, 방산, 금융 등 분야의 미국 기업 10여 곳과 만나 한국 정부의 민간 경제협력 지원 의지를 전달했다.


여 본부장은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와 활동에 대한 주 정부 차원의 역할이 핵심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주 정부 차원에서 bottom-up으로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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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산업 경쟁력 이끈 생산성·지속가능경영 우수 기업 한자리에

산업통상부는 29일 서울 KBS홀에서 수상 기업 대표 및 산업계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대한민국 생산성·지속가능경영 혁신대상'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산성 혁신과 지속가능경영 우수 사례를 발굴해 포상하고, 이를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국가생산성대회와 지속가능경영 유공 포상을 통합해 합동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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