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위원회, ‘국민과 함께 그리는 미래 대입제도’ 현장 토론회 개최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8-12 16:30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회는 8월 11일 인천 콜라보마이스컨벤션센터에서 ‘국민과 함께 그리는 미래 대입제도’를 주제로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회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저출생·고령화 등 문명사적 대전환기를 맞아, 우리 교육의 핵심 의제인 대입제도의 미래 방향을 설정하고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AI 대전환기에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지식 암기력이 아닌 깊이 생각하고 질문하는 탐구정신과 창의력”이라며,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현재의 대입제도로 충분한지, 미래를 위한 핵심 방향은 무엇인지에 대해 국민들의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차 위원장은 “국가교육위원회는 다양한 의견을 참고하여 2028~2037 국가교육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AI 시대에도 인간만이 지닐 수 있는 역량을 길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미래교육이 길러야 할 인간상은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자신의 언어로 생각을 표현하는 ‘살아 있는 탐구자’여야 한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이어 “인천교육은 ‘읽걷쓰AI’를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학교가 모든 학생이 AI를 올바르게 활용하고 비판적으로 판단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미래 사회를 대비한 대입제도 방향에 대한 김동진 대학입학제도 특별위원회 위원의 발제와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를 주제로 한 이민석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교육인재분과장의 발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현장에 참여한 국민참여위원들을 대상으로 소그룹 토의가 진행되었으며, 토의 결과를 공유하며 미래 대입제도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향후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 과정에서 소중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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