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한-아세안 환경·기후변화 대화 개최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8-13 13:30

한국과 아세안이 환경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2일 화상으로 제6차 환경·기후변화 대화를 개최했다.


제6차 한-아세안 환경·기후변화 대화 개최

이 날 회의는 황준식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과 프라섯 시리나파폰 한-아세안 대화 관계 조정관이 공동의장으로 주재했다. 아세안 11개 회원국 고위환경관리들이 참석했으며, 우리 측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림청,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 기관 담당자들이 함께했다.


양측은 환경과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현재 추진 중인 협력 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우리 정부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에너지대전환 계획, 국가 기후 위기 적응대책 등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은 아세안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회의에서는 대기 오염 대응, 고형 폐기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산림 협력 등 주요 사업의 성과가 공유됐다. 한국 측은 아세안 측에 한-아세안 메탄 감축 사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아세안 측은 한국이 기후 재원 확대 등을 통해 회원국의 환경 보호 및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향후 브루나이에 설립될 아세안 기후변화센터(ACCC)를 통한 협력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1년 첫 대화 이후 6년 차를 맞이한 이번 회의는 양측이 공동의 환경 문제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는 한-아세안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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