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덕적도서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 전개…쓰레기 없는 섬 조성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8-17 11:56

인천광역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덕적도를 방문한 여행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인천시, 덕적도서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 전개…쓰레기 없는 섬 조성

인천시는 15일 덕적도 일원에서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는 2025년 선포된 '쓰레기 없는 섬'의 가치를 계승하고, 관광객이 몰리는 여름철 섬 지역의 쓰레기 감량과 친환경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임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여행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자발적인 기후행동 동참을 유도했다.


캠페인은 여행객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인천항 터미널과 덕적도 선착장 등에서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쓰레기 없는 섬' 가이드 안내와 함께 기후행동 설명, OX 퀴즈, 실천 약속 서약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 행사는 덕적도 주민자치회의 기후행동 실천단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 환경기후정책과를 비롯해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행동 실천단 자원활동가, 지역주민 등 민·관이 협력해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시는 이번 캠페인을 '인천 1.5℃ 기후실천의 날(인기날)' 주간과 연계해 생활 속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덕적도를 찾은 시민들이 섬의 자연환경 속에서 기후행동의 필요성을 직접 체감하도록 했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덕적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탄소중립과 기후행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정 국장은 '앞으로도 기후행동실천단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저탄소 여행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기후행동 캠페인을 확대할 방침이다. 도서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환경 실천 활동으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정책의 현장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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