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대한장애인체육회·교원대, ‘장애인체육 꿈나무선수 발굴단’ 출범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8-19 09:31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교원대학교와 손잡고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선수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꿈나무선수 발굴단’을 19일 출범한다.


문체부·대한장애인체육회·교원대, ‘장애인체육 꿈나무선수 발굴단’ 출범

문체부는 장애인체육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선수층을 확대하기 위해 꿈나무선수 발굴과 육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체육 현장과 교육 현장을 연결해 유망주를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발굴 체계로 전환한다.


이 날 이천선수촌에서 열리는 출범식에서는 발굴단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발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이어지는 간담회를 통해 발굴단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에 구성된 발굴단은 총 50명 규모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위촉한 19명과 한국교원대학교가 꾸린 31명이 참여해 체육계의 전문성과 교육 현장의 협력망을 하나로 결합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체육 현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발굴단을 총괄 운영한다. 시도 및 시군구 장애인체육회와 협력해 추천받은 장애 학생을 현장 점검하고, 적합한 종목 연계와 꿈나무선수 지원 대상자 선정을 주도한다.


한국교원대학교는 2028년 체육중고등특수학교 개교를 앞두고 교육 현장의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체육 수업 등 학교 현장에서 잠재력 있는 학생을 발굴하고, 선수 진출 및 진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 기관은 선수 발굴 자료와 데이터베이스(DB)를 공동으로 활용한다. 또한 ‘동·하계 꿈나무선수 캠프’ 등 관련 사업을 상호 연계해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문체부는 이번 발굴단 운영으로 체육계와 교육계의 역량을 결집해 신규 선수를 보다 체계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강대금 문체부 체육협력관은 “장애인체육이 지속적으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국가대표를 지원하는 것만큼 다음 세대의 선수를 일찍 찾아내고 체계적으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꿈나무선수 발굴단 출범을 계기로 체육계와 교육계가 함께 학교와 지역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장애인체육 인재를 적극적으로 찾아, 꿈나무선수에서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 육성의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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