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한미글로벌, 첨단 산업시설 건설 위해 맞손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8-20 11:39

현대제철이 첨단 산업시설 건설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 업체인 한미글로벌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제철-한미글로벌, 첨단 산업시설 건설 위해 맞손

현대제철은 1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오피스에서 한미글로벌과 '건설분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기술 교류를 본격화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내화강재와 고강도 형강 등 건설용 강재를 설계 단계부터 분석 및 적용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생산 시설 등 첨단 산업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강구조 모델을 고객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데이터센터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나 포스트텐션 등 콘크리트 구조로 주로 설계 및 시공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공기 단축과 경제성 확보를 이유로 강구조 방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양사는 데이터센터 신규 건설 현장에 강구조 적용 가능성을 확대한다. 또한 현대제철의 전 강종을 아우르는 '토털 패키지'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한미글로벌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시설용 강재에 대한 선도적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성능 강재 수요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3월 '차세대 전력 인프라 판매 확대 TFT'를 신설했다.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데이터센터 건설 수요에 대응해 관련 강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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