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재에서 마주하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 'K-헤리티지 아트전' 개최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8-25 13:51

문화유산국민신탁과 국가유산청이 9월 25일, 창덕궁 낙선재에서 전통 공예의 가치와 현대 미술의 감각을 잇는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을 선보인다.


문화유산국민신탁과 국가유산청이 9월 25일, 창덕궁 낙선재에서 전통 공예의 가치와 현대 미술의 감각을 잇는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우리 전통 공예 기술을 계승해온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들의 작품과 현대 작가들의 시각 예술을 결합해 구성되었다. 관람객들은 낙선재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예술적 경험을 향유할 수 있다.


이 날 전시 현장에는 서신정 국가무형유산 채상장 보유자의 '소죽오합채상'과 '흑칠 직사각 소반' 등 정교한 전통 수공예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소병진 국가무형유산 소목장 보유자의 '전주 문갑장' 역시 한국 전통 목공예의 미학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김덕환 국가무형유산 금박장 명예보유자와 김기호 보유자가 협업한 '수복 당의'는 화려하면서도 기품 있는 전통 복식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들 작품은 현대적인 전시 연출과 어우러져 낙선재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새로운 생명력을 얻었다.


이번 'K-헤리티지 아트전'은 10월 25일까지 이어지며, 우리 국가유산의 보존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통 기술의 현대적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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