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대형 물류시설 화재안전 합동점검 실시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8-27 15:36

행정안전부는 8월 26일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쿠팡 대구 풀필먼트센터를 방문해 대형 물류시설의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조덕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이 26일 대구 달성군의 한 대형 물류시설(풀필먼트센터)을 방문해 관계기관 및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화재 예방·대응체계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이후 인천 지역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기존 화재안전 대책의 실효성을 평가해 제도적 보완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날 합동 점검에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소방청, 지방정부 등 유관기관과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소방·건축 분야 민간 전문가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소방,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특히 정부가 앞서 발표한 물류센터 화재안전 종합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을 저해하는 중층 적재 구조와 리튬배터리를 탑재한 물류로봇의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뒤에는 참석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제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과제를 논의했다.


조덕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실장은 '대형 물류시설은 다양한 물품과 설비가 집적되어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현장의 위험요인을 세밀히 살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실장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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