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2028년부터 매년 30조 원 규모 주택 발주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8-28 12:31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정부의 8.13 주택공급 방안에 발맞춰 2028년부터 매년 10만 호, 30조 원 규모의 주택 착공을 추진한다.


LH는 27일 2026년 5만 호(14.9조 원), 2027년 7.6만 호(25.7조 원)를 시작으로 2028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10만 호(30조 원) 이상의 주택 착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H는 27일 2026년 5만 호(14.9조 원), 2027년 7.6만 호(25.7조 원)를 시작으로 2028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10만 호(30조 원) 이상의 주택 착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발표한 8.13 대책을 통해 건설형 공공주택 착공 물량을 18만 호(수도권 신규택지 10만 호 포함)로 확대해 주택공급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LH는 유휴부지 및 학교용지를 활용한 도심 내 주택사업도 올해 인허가와 설계공모를 거쳐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구체적으로 성대야구장은 2026년 인허가를 거쳐 2027년 착공하며, 서울 강서지역 유휴부지와 학교용지 복합사업 선도사업지 4곳은 2026년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28년 착공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LH는 이 날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민간 건설업계와 ‘주택공급 간담회’ 및 ‘주택공급 설명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성훈 LH 사장은 “주택정책 효과를 국민께서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어느 때보다 민간 건설업계와의 강력한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민간과 공공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풀고 주택공급에 속도를 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요 건설협회 관계자들도 주택공급 확대라는 공동 목표에 공감하며, 질 좋은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열린 설명회에서는 LH의 연도별 착공 계획과 민간협력사업, 보편형 임대주택, 모듈러주택 활성화 계획 등이 공유됐다. 현장에는 시공사와 건설관리사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건설업계는 LH의 물량 확대가 침체된 시장 회복과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적정 공사기간과 공사비 확보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성훈 사장은 “LH는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공공택지 및 도심권 신축매입 등 연평균 12만 호 수준의 주택공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성훈 사장은 “보다 빠르게 더 많은 물량을 혁신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건설업계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성공적으로 목표를 완수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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