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8곳, 거대한 미디어아트 전시장으로 변신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8-31 09:15

서울시가 도심 곳곳의 옥외전광판과 미디어플랫폼을 하나의 거대한 야외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킨다.


서울시는 1일부터 19일까지 키아프 서울 및 광화문 자유표시구역과 협력해 '2026 미디어아트 서울×키아프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1일부터 19일까지 키아프 서울 및 광화문 자유표시구역과 협력해 '2026 미디어아트 서울×키아프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화문 자유표시구역 내 민간 옥외전광판 5곳과 서울시 미디어플랫폼 3곳 등 총 8개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각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 작품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매시 43분부터 45분까지 2분간 송출된다. 단, 아뜰리에 노들과 아뜰리에 광화는 일몰 이후인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상영된다.


참여 작가는 박제성, 석창우, 전혜주, 한승구 등 4인이다. 이들의 작품은 30초씩 구성되어 총 2분간 연속으로 송출된다.


이와 함께 2일부터 6일까지는 코엑스 키아프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특별전이 열린다. 전시장에는 청보리와 바람을 활용해 자연과 미디어아트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같은 기간 아뜰리에 노들, 아뜰리에 광화, 해치마당 미디어월 등 5개 플랫폼에서도 가을 테마의 미디어아트 상설 전시를 지속한다.


시민들은 전시 현장 QR코드를 통해 작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도슨트는 텍스트와 함께 AI 음성 및 캐릭터 '해치' 성우 안내를 제공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키아프 특별전은 민관협력을 통해 야간경제 활성화에 적극 도움이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행사와 협력을 확대해 미디어아트를 K-컬처이자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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