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애큐온, 에너지 취약계층 위해 손잡다… 폭염·한파 대비 지원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9-01 10:17

서울시가 31일 애큐온캐피탈·애큐온저축은행, 사단법인 함께하는사랑밭과 업무협약을 맺고 에너지 취약계층의 폭염 및 한파 대응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애큐온, 에너지 취약계층 위해 손잡다… 폭염·한파 대비 지원

서울시는 그동안 민관 협력 사업인 '서울에너지플러스'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이어왔다.


서울에너지플러스는 시민과 기업, 단체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운영되는 에너지 복지 사업이다. 2015년 시작된 이후 10년간 총 209억 원의 후원금품을 모아 약 60만 가구를 지원하며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애큐온은 서울에너지플러스에 7천만 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서울에너지플러스 운영 단체인 함께하는사랑밭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폭염에 대비해 사회복지시설 3곳에 외부 차양을 설치한다. 또한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에너지 취약가구 100곳을 선정하여 덧유리를 설치하는 등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애큐온은 2021년부터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약 5억 6천만 원을 누적 기부했다. 지난해까지 총 1,7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친환경 보일러와 고효율 LED 조명 교체 등을 지원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와 관련해 윤재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의 폭염과 한파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애큐온의 도움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본부장은 '서울시는 기부금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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