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후동행패스' 홍보부스 3만 명 방문…전환 지원 총력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9-06 12:51

서울시가 지난 9월 1일 출시한 ‘기후동행패스’를 알리기 위해 운영 중인 지하철역 홍보부스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 '기후동행패스' 홍보부스 3만 명 방문…전환 지원 총력

시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총 3만 2,190명의 시민이 홍보부스를 방문했으며, 이를 통해 현장에서 기후동행패스 전환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날 기준으로 현장에서는 기후동행패스 카드 교환 1만 9,051건, 기존 카드 수거 2만 905건, 앱 등록 지원 6,385건의 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서울시 내 주요 지하철역 12곳에 마련된 홍보부스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의 전환 안내와 디지털 약자를 위한 앱 설치 및 K패스 등록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전담 인력을 추가 배치해 카드 교환부터 앱 등록까지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서울역, 시청역, 사당역 등 어르신 방문이 잦은 곳에는 인력을 보강하여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있으며, 이번 주 중으로 부스당 2~3명의 전담 직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시청역 홍보부스를 방문한 박모(70대) 씨는 “기후동행패스로 바꾸는 게 우리가 직접 하기에는 너무 어려운데, 홍보부스에서 친절하게 잘 도와줘서 너무 쉽게 잘했다”며 “앞으로 기후동행패스를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후동행패스는 전국 대중교통 이용 시 환급 혜택을 제공하며, 청년 할인 연령 확대 및 서울시 특화 서비스를 결합한 대중교통 지원 정책이다. 이용 금액을 합산해 가장 유리한 환급 방식을 자동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홍보부스에서는 실물 기후동행카드 반납 시 기후동행패스로 무상 교환해주며, 이미 모두의카드로 전환한 시민에게는 2천 원 상당의 편의점 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또한, 기존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최대 9만 원 페이백 신청도 9월까지 이어진다. 다만, 기후동행패스로 카드를 바꾸기 전에 반드시 페이백을 먼저 신청해야 한다.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은 10월 1일 운영이 종료되므로 아직 전환하지 않은 이용자들의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9월 중 전환 시 반값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기후동행패스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께서는 가까운 홍보부스를 적극 활용해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현장 대응을 강화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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