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이 10일 서울에서 크리스퍼스 월터 키용가 우간다 제2부총리를 만나 양국 관계 증진과 실질 협력 방안, 국제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조현 외교부 장관, 우간다 제2부총리 면담…실질 협력 확대 논의
조 장관은 1963년 수교 이후 이어온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번 키용가 제2부총리의 방한과 '한-우간다 무역·투자 포럼' 개최를 계기로 에너지 및 경제 분야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날 조 장관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우간다 신규 원전 부지 평가 사업 참여 등 원자력 분야의 성과를 언급했다. 그는 '우간다 원전 개발과 AI 사업 등에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이 지속 참여할 수 있도록 우간다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키용가 제2부총리는 우간다의 투자 잠재력을 설명하며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특히 농업, 광물자원 개발, 관광, 에너지, ICT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양국이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키용가 제2부총리는 '우리 정부가 마케레레 대학 교육 개선사업 등 교육, 농촌 개발,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간다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점에 사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지역 정세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며 향후 한국과 아프리카 간 상호 호혜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