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추석 앞두고 협력사 물품대금 1조 3천억 조기 지급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9-14 15:45

삼성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1조 3,000억 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는 등 내수 경기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삼성, 추석 앞두고 협력사 물품대금 1조 3천억 조기 지급

삼성은 13개 관계사를 통해 추석 연휴 이전에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는 당초 지급일보다 약 7일 앞당긴 것으로,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추석 대비 지원 규모를 1,100억 원 늘렸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삼성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17개 관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 중이다. 이 장터에서는 자매마을 특산품과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생산 제품 등이 판매된다.


특히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31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한우 세트와 과일 등 53개 상품을 선보였다. 삼성은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뿐 아니라 임직원 대상 판매 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돕는다.


삼성은 임직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내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일부 사업장에서는 오프라인 장터도 병행한다. 임직원들은 매년 명절마다 약 30억 원 규모의 물품을 구매하며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삼성은 지난 5월 약속한 5조 원 규모의 사회 기여 확대 방안을 지속해서 이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며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이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삼성미소금융재단에 2,000억 원을 출연했다. 삼성미소금융재단은 금융 취약계층과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 기여 확대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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