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전직교육원, 한국기술교육대로 통합… 전역 예정 장병 취업지원 강화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9-14 15:38

고용노동부와 국방부가 전역 예정 장병에게 양질의 직업훈련과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방전직교육원을 한국기술교육대학교로 통합한다.


국방전직교육원, 한국기술교육대로 통합… 전역 예정 장병 취업지원 강화

13일 양 부처는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의 일환으로 한국기술교육대와 국방전직교육원의 통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실천공학자 양성 대학으로 고용서비스 정책 개발과 직업훈련 교·강사 양성 등 관련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다. 특히 온라인 평생직업능력개발 플랫폼인 'STEP'을 운영하며 직업훈련 전반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국방전직교육원은 연간 2만 9천여 명의 장병에게 복무 기간별 맞춤형 전직 교육과 취업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다만 소규모 조직으로서 교육과정의 종류가 제한적이고 단기 과정 위주로 운영된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통합으로 전역 예정 장병들은 한국기술교육대의 온라인 콘텐츠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한 3만여 개의 전문 직업훈련 과정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고용노동부의 '고용24'를 통한 구인·구직 정보와 전국 102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진로 및 취업 상담 서비스도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양 부처는 통합 과정에서 군인 특화 전직 지원 기능을 유지하고, 임직원 의견수렴과 노동조건 및 복리후생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 날부터 관계부처와 양 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통합추진단'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통합추진단은 법령과 예산, 조직 및 직원 복리후생 등 구체적인 사안을 협의하며 연내 세부 통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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