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에서 ‘일상 속 AI 동반자’ 가전 경험 선보여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9-17 10:22

삼성전자가 16일 인도 구루그람에서 가전 테크세미나 ‘더 브리프(The Brief)’를 개최하고 현지 소비자 특성과 주거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AI 가전 경험을 제시했다.


삼성전자, 인도에서 ‘일상 속 AI 동반자’ 가전 경험 선보여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AI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바탕으로 가사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일상 속 AI 동반자’로서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 날 삼성전자는 인도 주요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고온다습한 기후와 가족 중심 생활 문화에 최적화된 기술을 소개했다. 행사장은 에어컨, 주방가전, 홈케어·신뢰성 등 3개 체험 존으로 구성됐다.


에어컨 체험 존에서는 직바람 없이 쾌적함을 유지하는 무풍 기술이 시연됐다. 특히 ‘비스포크 AI 무풍 프로’의 5가지 기류 제어 기술과 웨어러블 기기 연동을 통한 최적의 수면 환경 조성 기능이 주목받았다.


주방가전 체험 존에서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나우 브리프’ 기능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부모의 기기 사용 패턴을 분석해 안부를 확인하는 ‘패밀리 케어’ 기능도 함께 선보였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경제 매체 기자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AI 가전이 단순한 가사 노동의 자동화를 넘어 사용자가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고 선호하는지 스스로 분석하고 이해한다는 점이 매우 놀라웠다”고 말했다.


홈케어·신뢰성 존에서는 ‘스마트싱스 홈케어’와 ‘가전제품 원격 관리(HRM)’를 통해 구매 후까지 관리하는 품질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는 가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진단해 사용자 편의를 돕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올해 인도 진출 30주년을 맞아 현지 소비자에게 신뢰도 높은 AI 가전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8월과 9월에는 브라질과 멕시코에서도 테크세미나를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상직 부사장은 “진정한 AI 가전의 가치는 소비자의 일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며 “지역별 환경과 문화를 반영한 AI 기술을 지속 개발해 일상에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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