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서울대병원과 손잡고 'AI 기반 건강주거' 모델 개발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9-17 13:49

현대건설이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건강주거 모델 개발에 나선다.


현대건설, 서울대병원과 손잡고 'AI 기반 건강주거' 모델 개발

현대건설은 16일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3자 간 ‘AI 기반 건강주거 생태계 구축 및 건강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이사, 서울대학교병원 백남종 병원장, 서울대학교 윤영호 건강문화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건강검진 결과와 주거 환경에서 수집되는 수면, 운동, 생활 패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인별 건강 상태와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건강 행동 개선을 돕는 맞춤형 AI 정밀건강의학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건설업계 최초로 건설사, 대학병원, 대학이 공동으로 연구하는 산·학·병 협력 모델이다. 현대건설의 주거 기술, 서울대학교병원의 의료 전문성, 서울대학교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일상 속 건강관리 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강주거 서비스 모델 개발, AI 기반 건강주거 플랫폼 구축, 수면·운동·영양·마음건강 등 전인적 서비스 개발, 서비스 실증단지 구축 등이다. 현대건설은 연구 결과를 실증사업에 적용해 효과성을 검증하고 향후 자사 주거 브랜드에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건강검진과 건강행동, 건강주거를 하나의 체계로 연계해 입주민의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예방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의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HMG건설기술연구원의 스마트 주거 기술, 서울대학교병원의 의료 전문성, 서울대학교의 건강행태·건강수명 및 건강공동체문화 연구역량을 결합해 건강한 삶과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는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통합 R&D 조직인 HMG건설기술연구원은 스마트 주거 기술과 헬스케어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등과 함께 국민 건강증진 및 건강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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