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토지 비축제도' 활용해 서울 도심 유휴부지 확보 속도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9-25 17:06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 비축 제도를 활용해 성대야구장 등 서울 도심 내 유휴부지 확보를 앞당기고 주택 착공 준비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 비축 제도를 활용해 성대야구장 등 서울 도심 내 유휴부지 확보를 앞당기고 주택 착공 준비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발표된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른 조치다. LH는 송파구 위례업무용지(999호), 강서구청 이전부지(450호), 성대야구장(2,100호) 등 도심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옛 한국교육개발원 부지를 제외한 세 곳은 토지 비축 제도인 '일반비축'을 통해 총 3,550호 규모의 토지를 확보 중이다. 옛 한국교육개발원 부지는 '서울양재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통해 확보한다.


토지 비축 제도는 공공이 토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한 뒤, 필요 시점에 별도의 보상이나 행정 절차 없이 즉시 활용하는 제도다. 특히 일반비축 사업연계형은 보상계획 공고 및 이의 제기 절차가 없어 사업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성대야구장 부지는 4만 8,000㎡ 규모로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7호선 수락산역에 인접해 있다. 이곳에는 총 2,100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으로 청년과 신혼부부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일반비축 방식을 적용하면 통상적인 공공주택지구 지정 후 보상 절차를 밟는 방식보다 부지 매입 기간을 1년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H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성균관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부지 매입 협의를 지속해 왔다.


한편 LH는 도심 내 주택 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지난 8일 5,000억 원 규모의 수급조절용 토지 매입 공모를 실시했다. LH는 내년에 매입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이성훈 LH 사장은 도봉구 성대야구장 현장을 직접 찾아 부지 여건과 착공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이성훈 LH 사장은 '성대야구장은 토지 비축제도를 통해 신속하게 토지 확보가 가능한 곳으로, 빠른 시기에 2,100호 대규모 주택공급을 기대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부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성훈 사장은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최적의 입지를 중심으로 보편형 임대주택 공급을 적극 추진하며 폭넓은 주거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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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의회, ‘미래대응기금 재원조달 방안 철회 촉구 건의안’ 채택

나주시의회(의장 김관용)는 15일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지방재정 자율성을 훼손하는 미래대응기금 재원조달 방안 철회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정부가 미래대응기금 조성을 위해 지방교부세 산정 대상이 되는 내국세에서 기금 전입금을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함에 따라 지방재정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고려해 발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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