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생활사박물관, 가족과 함께하는 '옛 서울 안방' 미니어처 공작소 운영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9-30 09:22

서울생활사박물관은 10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생활사 공작소 - 미니어처로 만드는 옛 서울의 안방'을 운영한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10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생활사 공작소 - 미니어처로 만드는 옛 서울의 안방'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박물관 인근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가와 협업해 기획되었다. 어린이들은 예술가의 직업과 창작 활동을 이해하고, 상설전시를 탐구하며 옛 서울의 주거 공간을 미니어처로 직접 재구성한다.


프로그램은 '방 안을 보면 생활이 보여요'를 주제로, 오늘날과 옛 서울의 주거 공간을 비교하는 시청각 교육으로 시작된다. 이후 생활사전시실의 '서울사람의 꿈' 전시를 관람하며 시대별 안방과 거실, 생활용품의 변화를 확인한다.


참가자들은 전시실에서 오늘날에도 쓰이는 물건과 생소한 물건을 찾아보며 과거와 현재의 생활 모습을 비교한다. 이러한 과정은 어린이와 부모가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된다.


전시 관람 후에는 교육실로 이동해 미니어처 제작 체험을 진행한다. 벽지와 장판으로 안방 공간을 꾸미고, 흑백 텔레비전, 가훈 액자, 달력, 잡지 등 옛 서울의 일상을 보여주는 소품을 직접 만들어 배치한다.


이번 교육에는 캐릭터 디자인과 인형, 미니어처 공예 등으로 활동하는 지역 예술가 김미애 작가가 전문 강사로 참여한다.


참가 신청은 9월 30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가족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회차별 신청 기간은 각 교육일 10일 전 수요일부터 4일 전 화요일까지이며, 최종 참가자는 교육 3일 전 박물관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으로 안내된다.


최형수 서울생활사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에 전시된 평범한 생활용품을 관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지역 예술가와 함께 가족이 옛 서울의 생활 모습을 미니어처로 재구성해보는 교육'이라며 '부모와 자녀가 옛 생활 모습과 오늘의 생활을 비교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생활사를 친근하게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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