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당뇨병 산모의 자녀, 당뇨병 발병 위험 최대 4배 이상 높다

채성군 기자

등록 2026-10-07 16:20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임신당뇨병을 겪은 산모의 자녀가 성장 과정에서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임신당뇨병 산모의 자녀, 당뇨병 발병 위험 최대 4배 이상 높다

임신당뇨병은 임신 전에는 없던 당뇨병이 임신 중에 처음 발견되는 상태로, 식사요법이나 신체활동으로 조절되지 않을 경우 인슐린 등 약물 치료를 시행한다. 대부분 출산 후 혈당이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산모는 이후 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 관리가 필수적이다.


그간 임신당뇨병이 출산 전후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려져 있었으나, 자녀의 장기적인 건강에 미치는 근거는 부족했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태어난 349만 1,680쌍의 산모와 자녀를 2022년 말까지 최대 14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산모를 임신당뇨병이 없는 경우와 인슐린 치료 여부에 따라 그룹을 나누어 자녀의 1형 및 2형 당뇨병 발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인슐린 치료 없이 관리된 임신당뇨병 산모의 자녀는 대조군 대비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1.28배 높았다.


특히 임신 중 인슐린 치료가 필요했던 산모의 자녀는 2형 당뇨병 위험이 4.3배까지 치솟았다. 또한 유전적 요인이 크다고 알려진 1형 당뇨병 역시 인슐린 치료가 필요했던 산모의 자녀에게서 1.9배 높은 발생 위험이 확인됐다.


김원호 국립보건연구원 만성질환융복합연구부장은 '임신 중 혈당 관리는 산모 본인의 건강뿐 아니라 아이의 평생 건강과도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인슐린 치료가 필요했던 고위험 임신당뇨병 산모의 자녀는 성장 과정에서 체중과 혈당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등 개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날 김 부장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부와 가족 모두가 임신 중 혈당 관리와 출산 후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채성군

채성군

기자

더 넓어진 꽃정원·더 깊어진 나주다움…‘2026 나주영산강축제’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진화한 축제로 관광객을 맞는다. 꽃단지는 지난해 약 7만 평에서 약 12만 평 규모로 대폭 넓어졌고 영산강과 나주의 역사, 문화, 생태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주제관은 몰입형 콘텐츠로 고도화된다.   왕건과 장화왕후, 앙암바위 전설, 천년나주목사

뉴스위드
등록번호전남 아 00587
등록일자2024-07-01
오픈일자2024-07-01
발행일자2026-10-07
발행인채성군
편집인채성군
연락처010-3624-7970
이메일cotjdrns7970@hanmail.net
주소 전남 나주시 그린로335 303호
뉴스위드

뉴스위드 © 뉴스위드 All rights reserved.

뉴스위드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