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고독사 예방 위해 지역 맞춤형 사회적 고립 예방체계 구축

채성군 기자

등록 2026-10-09 13:23

인천시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종합적인 예방체계 구축에 나섰다.


인천시, 고독사 예방 위해 지역 맞춤형 사회적 고립 예방체계 구축

인천광역시는 8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사회적 고립 예방체계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광역 차원의 추진체계와 역할 및 기능 등에 관한 각계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가 고독사 방지 정책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으로 전환함에 따라, 이에 발맞춘 실효성 있는 지역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날 회의에는 시·군구 공무원을 비롯해 인천연구원, 학계 전문가, 가족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청년미래센터, 정신건강·자살예방센터 등 다양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앙정부와 인천시의 고립 예방 정책 현황을 공유했으며, 이어 인천연구원의 '인천시 외로움정책 추진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토론 시간에는 사회적 고립 예방 추진체계를 위한 광역 지자체의 기능과 역할, 기관 간 역할 분담,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현장 실무 의견과 학계의 제언을 바탕으로 타 시도의 선진 사례를 검토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 프로그램 개발 및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 방안이 다뤄졌다.


이와 관련해 민·관·학 협력을 통한 자원 발굴과 기관 간 공조를 강화하는 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대응책이 제시됐다.


인천시는 이번 자문회의에서 수렴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향후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관련 논의를 더욱 심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의 지역적 특성에 최적화된 사회적 고립 예방 추진체계를 구체적으로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호 인천시 통합돌봄국장은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문제는 개인이나 가족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사회가 함께 살피고 대응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국장은 '전문가들과 현장 실무자들이 제시한 고견을 토대로 인천시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사회적 고립 예방체계의 방향을 구체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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