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전담 '반도체혁신성장지원단' 신설

채성군 기자

등록 2026-10-13 13:41

산업통상부와 행정안전부는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한-인도 경제협력을 전담할 조직을 신설하는 내용의 직제 개정안이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전담 '반도체혁신성장지원단' 신설

이번 개정안은 오는 20일 시행될 예정이며, 반도체 특별법에 따른 신규 법정 사무와 대규모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유지를 위해 국장급 조직인 '반도체혁신성장지원단'이 신설된다. 지원단은 반도체 정책 기획부터 첨단 분야 경쟁력 강화, 소부장 생태계 지원 등의 기능을 총괄한다.


구체적으로 지원단 산하에는 반도체정책과, 첨단반도체과, 반도체생태계과가 배치된다. 이를 통해 주요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의 신속한 추진과 특별법에 따른 클러스터 지정 및 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이자 거대 시장으로 부상한 인도와의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인도통상협력과'도 신설된다. 정상회담 이후 확대된 산업·통상 협력을 전담할 창구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인도통상협력과는 한-인도 산업협력위원회 운영과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 등 양국 간 실질적인 산업·투자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기업의 현지 진출을 밀착 지원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반도체는 AI, 자동차, 가전 등 모든 산업의 필수 공급망이자 대한민국 수출의 약 50%를 차지하는 국가 경제 핵심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장관은 '반도체 패권 경쟁 속에서 반도체혁신성장지원단을 통해 기업의 투자와 기술혁신을 뒷받침하고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며 '인도통상협력과를 중심으로 정상회담의 협력 모멘텀을 실질적인 기업 성과로 잇겠다'고 덧붙였다.


산업통상부 조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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