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회 여순사건 합동추념식, 19일 순천 오천그린광장서 개최

채성군 기자

등록 2026-10-19 12:14

여수·순천10·19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는 1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 오천그린광장에서 제78회 여순사건 합동추념식을 거행한다.


제78회 여순사건 합동추념식, 19일 순천 오천그린광장서 개최

이번 추념식은 '78년의 기다림, 이제는 대한민국이 여순의 진실을 완성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대표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족, 시민 등 8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순은 종교의례와 헌무를 시작으로 타종 및 묵념, 헌화와 분향, 경과보고, 추념사 순으로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유족들을 위한 전용 쉼터가 마련되며, 여순사건의 참상을 기록한 사진 20점이 전시된다.


또한, 유족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故 박찬길 검사의 일대기를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그의 아들인 박경진 목사가 직접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우리 정부는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을 국정과제로 채택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장관은 '여순사건 희생자 및 유족의 심사·결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희생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진상조사보고서 또한 차질 없이 작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성재수 유족연합회 회장은 '78년이란 세월이 흘러버린 여순사건이 과거의 반란이 아닌 평화와 정의를 향한 역사적 사건으로 재해석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성 회장은 '이번 추념식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길 희망한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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