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나들이, 식중독 주의보… '손보구가세' 예방수칙 준수해야

채성군 기자

등록 2026-10-19 12:50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식재료 취급과 행사장 식음료 이용 시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가을 나들이철 식중독 예방 영상 

19일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계절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9~11월) 평균 발생 건수는 73건으로 전체의 24%를 차지하며 여름철(36%)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 날 식약처는 일교차가 큰 가을철 낮 기온이 높아 음식물을 상온에 방치할 경우 식중독균이 쉽게 증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식재료 취급과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도시락이나 포장음식을 구입할 때는 먹을 만큼만 구매해야 한다. 또한 용기나 포장 상태가 오염되지 않았는지 반드시 확인한 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시 섭취가 어려운 경우에는 0~5℃의 냉장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실온에 음식을 오래 방치하는 행위는 식중독 위험을 높이므로 지양해야 한다.


특히 차량 내부와 같이 햇볕이 들고 온도가 높은 곳에 조리식품을 두면 식중독균이 증식할 위험이 크다. 야외활동 시에는 아이스박스를 활용해 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일상에서 지켜야 할 식중독 예방수칙인 '손보구가세' 실천도 강조됐다. 이는 손 씻기, 보관 온도 준수, 구분 사용, 가열 조리, 세척·소독을 의미한다.


식약처는 가을 나들이철 식중독 예방 수칙을 국민이 쉽게 이해하도록 관련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유튜브, 식약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예방수칙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국민이 안전한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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