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내 가짜뉴스에 강력 대응 예고

채성군 기자

등록 2026-10-19 17:45

농림축산식품부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상에서 확산하는 악의적인 가짜뉴스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포함한 엄정 대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상에서 확산하는 악의적인 가짜뉴스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포함한 엄정 대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 날 농식품부는 언론 보도와 국정감사 등을 통해 제기된 현안들에 대해 수차례 사실관계를 바로잡았음에도, 온라인상에서 왜곡된 정보가 여전히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요 사례로는 브라질산 계란 수입 정책이 꼽혔다. 정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대비를 위한 소량의 시범 도입이었음에도, 일부 유튜브 채널은 이를 '룰라 정부 지원'이나 '리베이트 의혹' 등으로 악의적으로 조작했다.


농식품부는 이와 관련해 브라질산 계란 구매가격과 운송비, 관세 내역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며 대응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을 왜곡한 게시물이 지속되자, 특히 심각성이 높은 게시물 3건을 대상으로 법적 절차를 검토 중이다.


또한, 농지조사와 관련해서도 정부가 농지를 국유화하려 한다는 식의 허위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그간 20건의 설명자료와 11건의 보도자료, 장관 인터뷰 등을 통해 조사의 취지를 충분히 설명해 왔다고 밝혔다.


정부는 언론 보도의 경우 중재위원회 제소 등 공식 절차가 존재하지만, 개인 계정의 허위 사실은 삭제 요청이 쉽지 않아 확산 방지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극적인 가짜뉴스가 알고리즘을 타고 빠르게 퍼지면서 정책 신뢰도를 훼손하고 국민에게 혼란을 주는 등 사회적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전담 인력을 배치해 허위 정보 게시물을 모니터링하고, 가짜뉴스 제보센터를 운영하는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변상문 대변인은 '사실을 근거 없이 왜곡한 잘못된 정보가 계속 확산하며 정책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떨어뜨리고, 국민께 혼란을 주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변 대변인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 농민께서는 정부가 땅을 빼앗아가려고 한다는 것을 유튜브를 통해 접했다고 말씀하셨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변 대변인은 '국민 모두에게 올바른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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