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 ‘직원과의 대화’ 통해 국정 성공 의지 다져

채성군 기자

등록 2026-10-20 12:36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이 19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갖고 국정 운영의 핵심 가치와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당부했다.


임광현 비서실장, 직원과의 대화 

임 비서실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저도 행정관 출신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노무현 정부 당시의 청와대 근무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함께 일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오직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고, 그것이 곧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길'이라며 '우리가 진심을 다한다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의 역할에 대해 임 비서실장은 '청와대는 부처의 입장을 전달만 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의견을 조율해 안 되는 일도 되게 만드는, 국정이 어우러지는 곳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참모가 갖춰야 할 자세와 관련해서는 '때로는 반 보 앞에서, 때로는 반 보 뒤에서 대통령을 보좌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옳은 말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강조도 이어졌다. 임 비서실장은 '기본적으로 우리 모두는 공직자'라며 '언행에 각별히 주의하고, 근무에도 흐트러짐이 없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서 임 비서실장은 취임 후 첫 지시로 설치를 주문했던 '익명 제안 창구'와 관련해 직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경청했다.


한 직원은 청와대 근무에 대한 자부심을 언급하며, 이러한 가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비서실장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다른 직원은 정책 대상자와 전문가 등 현장의 폭넓은 의견 수렴과 이를 반영하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와 관련해 직원들은 청와대의 업무 방식 및 조직 운영에 관한 다양한 제안을 전달했다. 청와대는 향후 직급에 얽매이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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