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단, 서울지역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설명회 개최

채성군 기자

등록 2026-10-22 09:47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이 21일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유가족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유단, 서울지역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설명회 개최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국가적 의지를 실현하고, 사업에 대한 유가족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반기별로 열리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서울지역 거주 유가족 60여 명을 비롯해 지자체, 보건소, 군 및 보훈청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유해발굴사업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유단은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서울 양천구 보건소와 경북 김천시청 등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어 해당 기관들에 국방부장관 명의의 감사장을 전달했다.


행사장에는 유해발굴 현장에서 수습된 주요 유품과 발굴 당시의 사진이 전시됐다. 특히 유품을 주요 전투사와 연계해 설명함으로써 유가족의 조사 및 발굴 과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였다.


전병희 국유단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유가족 분들을 비롯해 아직도 많은 분들이 70여 년 전 나라를 구하기 위해 참전했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호국영웅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계신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 단장은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많은 협조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국유단은 내년에도 유가족 대상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해발굴사업에 대한 범국민적 참여와 관심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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