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7주 만에 40%에 도달했지만, 부정 평가는 50%로 긍정 평가보다 10%포인트 높았다.
이재명 대통령
한국갤럽이 23일 공개한 10월 넷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직무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0%,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0%로 집계됐다.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39%에서 1%포인트 올랐다.
최근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9월 셋째 주 37%에서 10월 둘째 주 37%, 셋째 주 39%, 넷째 주 40%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9월 셋째 주 56%에서 10월 셋째 주 52%, 넷째 주 50%를 기록했다.
지역별 직무 긍정률은 광주·전라에서 72%로 가장 높았다. 대전·세종·충청은 46%, 부산·울산·경남은 41%, 인천·경기는 35%, 서울은 30%, 대구·경북은 28%였다.
연령별로는 50대의 긍정 평가가 57%로 가장 높았고, 40대 49%, 60대 42%, 70대 이상 38% 순이었다. 반면 18~29세는 24%, 30대는 22%에 그쳤다. 30대의 부정 평가는 64%로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긍정 평가가 36%, 부정 평가가 57%였다. 여성은 긍정과 부정 평가가 각각 43%로 같았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부동산과 경제, 국방 관련 응답이 주요하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7%, 국민의힘이 28%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도 격차는 9%포인트였다. 조국혁신당은 3%였으며,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응답을 유보한 무당층은 27%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10월 셋째 주 36%에서 넷째 주 37%로 1%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같은 기간 27%에서 28%로 1%포인트 올랐다. 무당층 비율은 27%로 전주와 같았다.
연령별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50대에서 52%, 40대에서 4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70대 이상에서 41%, 30대에서 35%였다. 18~29세에서는 무당층이 4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67%, 국민의힘은 9%였다. 대구·경북에서는 국민의힘이 51%, 민주당이 16%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민주당 35%, 국민의힘 30%로 조사됐다.
한편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에 대한 여론은 찬성 34%, 반대 39%로 집계됐다. 찬반 격차는 5%포인트였으며,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28%였다.
지지 정당에 따른 차이도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탄핵 찬성이 61%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탄핵 반대가 71%였다. 정치 성향별로 중도층은 찬성과 반대가 각각 34%로 동일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0.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