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국민 생명과 안전 지키는 노고 잊지 않을 것'

채성군 기자

등록 2026-10-23 11:04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2026년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에 참석해 범정부 차원의 복합재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한성숙 국무총리, 국가단위 긴급구조 종합훈련 참관 (10.22, 인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중앙·지방정부와 군, 민간이 긴급구조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2018년 첫 시행 이후 국무총리가 훈련 현장에 직접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날 훈련 시작에 앞서 한 총리는 최근 부천 공장 화재 진화 중 순직한 소방공무원을 기리며 묵념했다.


한 총리는 훈련 강평에서 '최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순직하신 소방공무원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규모 6.5의 지진으로 인해 건물 붕괴, 화재, 연륙교 마비,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지역 대응 역량을 초과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K-pop 공연 중 발생한 외국인 사상자 구조와 육상 진입로가 차단된 상황을 설정했다. 해상과 공중 자원을 활용한 구조 및 외국인 피해자 지원 등 국가의 모든 대응 역량을 결집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서는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비롯해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무인소방로봇 등 첨단장비를 동원한 대응이 이뤄졌다. 건물 붕괴 현장 인명 구조, 다수 사상자 응급처치, 화재 진압 및 고립 지역 구조 훈련이 함께 실시됐다.


한 총리는 훈련을 마무리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평상시의 철저한 준비와 반복적인 훈련만이 재난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확실히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 총리는 '정부는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지원할 것'이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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