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인고속도로 도화나들목, 도시형 평면교차로로 탈바꿈 시작

채성군 기자

등록 2026-10-26 12:08

인천광역시가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도화나들목 인천 방향 진출로를 2차로에서 1차로로 축소해 운영한다.


옛 경인고속도로 도화나들목, 도시형 평면교차로로 탈바꿈 시작

25일 시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과거 고속도로 입체 시설이었던 도화나들목을 도시형 평면교차로로 전환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이는 차량 중심의 도로를 주변 지역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일반도로로 개편하기 위해 추진된다.


통행 변경 구간은 도화소교에서 도화나들목을 거쳐 경인로로 합류하는 진출로다. 기존 진출로 부지는 공사 구간으로 전환되며, 도화대교 교량 구조물 철거 등 후속 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차로 축소에 따른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전광판, 경인교통방송, 내비게이션, 현수막 등을 활용한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운전자들에게 변경된 차로에서 서행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교통 정체 시 방축고가교를 지나 도화구역 방면으로 연결되는 주안산단 진출로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이한남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오랜 기간 경인고속도로의 주요 진출입시설 역할을 해온 도화나들목의 이번 차로 변경은 평면교차로 조성을 위한 첫걸음이자, 시민 중심의 도시도로로 변화하는 상징적인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본부장은 '공사 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속에서 후속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을 통해 도심을 분단했던 방음벽과 옹벽을 철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절된 원도심 공간을 녹지와 보행 중심의 활력 있는 도시공간으로 재창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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