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타트업 7곳, 뉴욕서 729억 원 규모 투자 제안 확보

채성군 기자

등록 2026-10-27 11:03

경기도가 육성한 도내 스타트업 7개사가 미국 뉴욕에서 총 729억 원 규모의 투자 제안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경기도 스타트업 7곳, 뉴욕서 729억 원 규모 투자 제안 확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도내 우수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와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글로벌 투자 전문가 심사를 통과한 도내 유망 스타트업 10개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사전 컨설팅을 통해 현지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IR 역량을 강화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뉴욕지사에서 글로벌 투자기관 관계자 13명을 초청해 기업설명회와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어 현지 주요 투자기관 관계자 6명과 1:1 심층 상담을 실시하며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참가 기업들은 한인창업자연합(UKF)이 주최한 '꿈 위크(KOOM WEEK 2026 NYC)'에도 참여했다. 행사에는 ㈜사줘, ㈜블랙후즈, ㈜리보틱스, ㈜스낵스, ㈜유비스 등 5개사가 나서 혁신 기술과 사업모델을 선보이며 현지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일정으로 총 38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성사됐다. 그 결과 참가기업 중 7개사가 총 729억 원 상당의 투자 제안을 받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구체적으로는 용인시 소재 ㈜스낵스가 K-푸드 포트폴리오 확대를 원하는 현지 투자기관으로부터 2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제안받았다. 성남시 소재 ㈜루덴스는 자체 엔진 기반 노코드 콘텐츠 기술을 바탕으로 팅스캐피탈(Tings Capital)과 100만 달러 규모의 협업을 논의 중이다.


현병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현지 투자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 국장은 '뉴욕에서 이뤄진 논의가 실제 투자와 미국 진출이라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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