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친구서울관’, 세계적 디자인상 FRAME Awards ‘Gold’ 수상

채성군 기자

등록 2026-10-29 10:58

서울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내친구서울관’이 국제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FRAME Awards 2026 전시 부문에서 ‘Gold’ 등급을 획득했다.


서울 ‘내친구서울관’, 세계적 디자인상 FRAME Awards ‘Gold’ 수상

2026년 10월 29일 서울시는 ‘내친구서울관’이 네덜란드 FRAME 매거진이 주최하는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에서 공공 전시 공간으로서의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월 5일 개관한 내친구서울관은 서울의 주요 도시 정책과 미래 모습을 소개하는 체험형 공간이다. 이 날까지 약 100만여 명의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이 다녀갈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내친구서울 1관은 1,600:1 축척의 서울시 모형과 주요 사업지 지도를 통해 미래 서울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2관에는 지름 2m 규모의 ‘미디어 스피어’가 설치돼 세계 속 서울의 경쟁력과 비전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FRAME Awards는 건축과 인테리어, 전시 등 31개 분야에서 최고의 공간을 선정한다. 내친구서울관은 올해의 전시 최종 후보 6개 작품에 올랐으며, 지난 10월 22일 최종 심사 결과 ‘Gold’ 등급을 확정 지었다.


이번 수상은 도시 정책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을 넘어, 감각적인 공간 디자인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해 시민의 경험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내친구서울관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중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서울탐험대’를 운영한다. ‘서울탐험대’는 도시와 정책을 새로운 시각에서 탐구하며 서울의 가치를 발견하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활동지를 활용해 전시관 곳곳을 관찰하고, 퀴즈를 풀거나 탐험 내용을 사진과 그림으로 기록한다. 이를 통해 가족과 함께 서울의 역사와 자연을 배우고 미래의 서울에 바라는 점을 공유할 수 있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내친구서울관은 서울의 다양한 모습과 미래 비전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며 “FRAME Awards ‘Gold’ 등급 획득을 계기로 전시공간의 디자인 가치를 알리는 한편, 서울탐험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을 이해하고 경험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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