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지난 22일 제주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대한전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전문워크숍을 개최하고 유연성 시장거래 기반 유연자원 운영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전KDN이 주관기관으로 추진하는 국가연구과제인 ‘유연성 시장거래 및 요금제 기반 지역 유연자원 통합 관리 운영 개발 및 실증’의 기술교류 및 협력을 위해 추진되었다.
최근 태양광·풍력 등 소규모 재생에너지(분산전원)의 급격한 증가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따른 대규모 전기부하 확대로 인해 배전망의 과부화 및 과전압 등 물리적 제약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내 유연성 자원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기술 및 제도의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전KDN을 비롯한 연구 참여기관들은 소규모 재생에너지, 수요반응(DR) 등 지역 유연성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통합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플랫폼을 개발·실증함으로써 배전망 제약을 해소하고 재생에너지 사업자의 경제성을 크게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7년까지 유연성 자원 거래를 위한 통합발전소(VPP) 및 통합 관리 기술 개발을 집중 개발하고 2028부터 2년간 유연성 자원과 전력에너지에서 파생된(P2X, Power to Evetything) 전환 자원을 포함한 전력거래 실증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실증을 거친 기술은 향후 지역 유연성 전력거래 운영기술의 국가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날 워크숍은 김성철 한전KDN 전력ICT연구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비선형 대안(NWAs, Non-Wares Alternatives)을 활용한 배전망운영자(DSO, Distribution System Operator) 운영 방안(한전) ▲통합발전소(VPP)와 마이크로그리드 병행운영 알고리즘(전기연구원) ▲다중 전력시장 거래를 위한 VPP 입찰전략(한전KDN) 등 총 9개 주제 발표와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또한 한전KDN은 학술대회 기간 중 ‘전력변환(AC/DC) Hybrid 배전망 운영 성능평가 기술 워크숍’에 참석함과 동시에 ‘정산 제약을 고려한 에너지 기반 임계시간 계산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PV, Photovoltaics)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어 기법’ 등 다수의 최신 연구 논문을 발표하며 전력ICT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선보였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국가연구과제를 통해 분산에너지 시대를 선도할 유연자원 관리의 핵심기술을 확보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산·학·연 협력 강화를 통한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 선도로 국민에게 안전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정부 정책 실현에 이바지하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