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꾸리고,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와 예술을 누릴 수 있는 사회. 이는 장애인 복지정책이 지향하는 중요한 목표다. 단순히 경제적 지원이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애인의 자립 역량을 높이며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광군은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문화예술 및 여가활동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장애인 복지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취·창업교육을 통한 자립 역량 강화부터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과 화합, 건강한 일상을 위한 생활복지 지원까지. 영광군은 장애인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치고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포용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 영광군 장애인 취‧창업교육지원센터, 자립 역량 강화
지난해 10월 문을 연 영광군 장애인 취·창업교육지원센터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는 취업·창업 교육과 직업훈련을 비롯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들이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발견하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요 교육과정은 ITQ 자격증반, 장애인 도자공방 직업교육, 취업 및 직장생활 스피치 교육, 푸드아트 심리상담사 자격증반, AI 비즈니스 아카데미 등이다. 각 과정은 주 1~3회, 총 40~100회에 걸쳐 운영되며 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과 사회 적응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특히 ITQ 자격증반에서는 파워포인트 등 총 4개 부문에서 16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단순한 교육 참여를 넘어 장애인 스스로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고 성취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경제적 자립을 준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문화예술로 연결되는 일상, 참여와 소통의 장 확대
문화예술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통로다.
특히, 장애인에게 문화예술 활동은 자신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우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된다.
오는 11월 13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예술의 가치를 나누는 제8회 영광군 장애인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작품전시, 축하행사 및 공연, 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응원하고,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첫 회부터 올해 제8회에 이르기까지 누적 참여 인원이 7,1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영광군 장애인 문화예술행사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를 누리고, 누구나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는 포용적인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따뜻한 한 끼, 건강한 일상…장애인 생활복지 강화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나 신체적 제약으로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균형 잡힌 식사는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다.
영광군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결식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장애인 무료급식 사업을 추진하며 촘촘한 생활복지 지원에 힘쓰고 있다.
2026년에는 장애인 무료급식 사업비를 4,066만 원 증액 편성해 지원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식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영양 불균형과 결식 문제를 예방하는 등 장애인의 건강한 일상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무료급식은 단순히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장애인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돕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장애인의 식생활 실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지속적인 급식 지원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장벽은 낮추고, 기회는 넓히고”… 모두가 존중받는 포용도시 영광
영광군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차별과 소외 없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엄한 삶을 누리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장애인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돌봄과 자립, 일자리와 사회참여, 이동권과 건강권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장애가 차별이나 소외의 이유가 되지 않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 영광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자신의 꿈을 펼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