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진 써니가 지난 3월 21일 진행된 ‘Sunny Scholar Research Stage’에서 발굴한 문제를 발표하고 있다
SK그룹의 대표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은 대학생이 참여하는 사회 문제 해결 교육 프로그램 ‘Sunny Scholar’ 5기가 연구 준비 단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계획 수립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unny Scholar는 청년이 진짜 사회 문제를 탐구하며 자신과 세상을 깊이 이해해가는 경험을 설계·제공한다. 선발된 대학생(이하 활동자)은 현장 방문, 문헌 분석, 사회 문제 당사자 인터뷰 등 직간접적인 방법을 적용해 사회 문제를 분석하고 정의하며 해결책을 탐구한다.
올해 Sunny Scholar 5기는 당사자가 현장에서 겪는 문제 중 실질적으로 해결이 필요한 지점을 도출한 후 이를 구조화 및 정의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활동자는 연구 과정에서 해결책을 고안·검증하고, 발견한 내용을 총괄하는 연구 보고서를 작성·공유한다.
활동자는 5개 팀을 이뤄 8개월간 △연구 준비 △연구 계획 수립 △연구 수행 △연구 아카이빙까지 총 4단계 과정을 수행한다. 5개 팀은 첫 과정인 연구 준비 단계에서 사회 문제 관련 논문을 분석하고 시스템 지도를 그리는 등 문제 해결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개입 지점을 발굴했으며, 3월 21일 연구 보고서의 기반이 될 연구 주제를 선정함으로써 연구 준비 단계를 완료했다. 특히 이번 5기는 시행착오 과정을 앞당기기 위해 전 기수보다 더 빨리 현장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5개 팀이 개입 지점으로 제시한 연구 주제는 △자립준비청년 중 조부모와 함께 사는 청년이 영케어러로 전환되는 문제 △자립준비청년 보호시설 중 중장기 쉼터에서 겪는 어려움 △발달장애인이 겪는 취업과정의 어려움 △경계선 지능 청년의 언어표현력 부재로 발생하는 사회생활 부적응 문제 △중도입국청소년의 입학 시 행정절차로 인한 지연 문제다. 활동자는 이어지는 연구 계획 수립 단계에서 설정한 주제를 바탕으로 연구 계획서를 작성하게 된다.
행복나눔재단 써니루키팀 차효인 매니저는 “활동자들은 지난 3개월간 현장과 데스크를 오가며 당사자의 목소리와 사회 문제의 구조를 함께 들여다보는 밀도 높은 시간을 보냈다”며 “8개월의 여정을 마친 활동자들이 사회 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해 있을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성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