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훈 보건복지부 차관,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방문해 현장 점검

채성군 기자

등록 2026-10-28 17:03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8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방문해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를 대상으로 응급치료와 초기평가, 사례관리 및 지역사회 연계 등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전국 100개 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이다.


2025년 기준 전국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받은 자살시도자는 총 13,295명이다. 이 가운데 4,983명은 센터 관리 종결 이후에도 자살예방센터와 연계되어 지속적인 지원을 받았다.


이 차관은 이 날 현장 종사자들과 만나 고충을 청취한 뒤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자살시도자의 회복과 생명 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고 계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응급실은 자살시도자가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돕는 첫 단추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자살시도 후 초기에 만나서 소통하는 분들의 역할에 따라 향후 서비스 연계율과 개입의 효과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장 종사자 여러분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 차관은 '오늘 주신 현장의 애로사항을 잘 검토하고,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일 제6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을 통해 2024년 29.1명 수준인 자살률을 2030년까지 18.9명 이하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 날 발표된 2026년 8월 자살사망통계 잠정치에 따르면 자살자 수는 1,078명으로 전년 동월 1,175명 대비 8.3% 감소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자살 사망자 수는 8,533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9,650명과 비교해 1,117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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