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AI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 일상 속으로… ‘2026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 개최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9-06 12:56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국민의 일상 속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행사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자율주행·AI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 일상 속으로… ‘2026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 개최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및 OECD 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 김영태)과 공동으로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6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글로벌 기업과 전문가, 국제기구가 모여 첨단 모빌리티 기술 상용화에 따른 변화를 진단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주제는 ‘혁신을 일상으로: 적응의 시대를 이끄는 혁신’으로, 기술적 가능성을 넘어 국민이 체감하는 일상으로 혁신을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행사 첫날인 7일 기조연설에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스티븐 한 웨이모 전무, 가우라브 아가왈 엔비디아 수석 디렉터가 나선다. 이들은 확장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와 AI가 정의하는 안전한 이동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한다.


이어지는 전체 세션에서는 세바스찬 파핑거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부문장, 버나드 소리아노 캘리포니아 DMV 정책부국장, 현성휘 Pony.ai 실장이 자율주행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도전과제를 발제한다.


또한 이재용 현대자동차그룹 스마트시티추진실장과 손하운 Archer 아시아태평양 총괄 등이 참여해 첨단 모빌리티로 재편될 도시의 미래상을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8일에는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국가 간 협력과 기술·안전·산업 등 다각적인 발전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오전에는 한국·필리핀·중국의 정책 동향을 살피는 아시아 연구기관 특별세션과 ITF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삼성화재의 자율주행차 안전과 보험,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의 모빌리티 인문학, TS공단·대한교통학회의 DRT 발전방향, 한국해양수산개발원·UN ESCAP의 AI 기반 물류 모빌리티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삼성화재, 카카오모빌리티, 웨이모, 엔비디아, Pony.ai, Archer 등 민간기업을 비롯해 독일 MCube, 중국 CATS 등 주요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ITF, UN ESCAP, ACI World, IRU 등 국제기구와 글로벌 협력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자율주행, 인공지능이 이끄는 모빌리티 혁신은 우리의 일상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이제는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더 큰 도약을 이뤄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장관은 “국내외 모빌리티 혁신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미래 비전과 글로벌 협력 방향이 깊이 있게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채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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